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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TVis] 이종혁 “여학생 10명과 미팅”vs이필모 “수학 경시대회서 1등” (돌싱포맨)

배우 이종혁과 이필모의 추억팔이 대결이 시작됐다.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하 ‘돌싱포맨’)에는 배우 이종혁, 이필모, 구성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이종혁은 어릴 때부터 인기가 많았다며 “중학교 때 미팅을 했다. 친구들이 ‘종혁아 네가 꼭 나와야 해’라고 해서 한강에서 여학생 10명과 만난 적이 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여학생들 5명, 5명 사이에 나 혼자 있었다”고 덧붙였다.이종혁은 여학생 중 한 명이 학교 앞에서 꽃을 들고 기다렸지만, 다음부터는 오지 말라며 거절했다고. 반면 이필모는 외모는 물론 공부까지 잘하는 엄친아였다고 말했다. 그는 “학창 시절에 수학 경시대회가 있었는데, 전국 1등을 했다”고 자랑했다.이에 이상민이 “수학 문제를 풀다가 공식이 말이 안 되는 것 같으면 필모 공식을 만들어 풀었다는 게 진짜냐”고 궁금해했다. 그러자 이필모는 “고2쯤 되니까 ‘이건 아니다’ 싶을 때가 생겼다. 그래서 나만의 방식대로 공식을 새로 만들었다”고 인정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28 22:11
연예일반

‘김지민♥’ 김준호, “헤어지겠죠” 탁재훈 장난에 진땀 (돌싱포맨)

개그맨 김준호가 명불허전 예능감을 뽐냈다.김준호는 지난 2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김완선, 박해미, 황석정, 하은섬과 함께 거침없는 매운맛 토크를 선보였다.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오프닝부터 패션으로 티격태격하는 형들이 자신의 의상이 일수꾼 같다며 놀리자 이상민에게 “올해면 빚 다 끝나?”라고 재치있는 멘트를 던지며 받아쳤다.김준호는 게스트들의 입담과 기에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황석정이 탁재훈의 나이를 궁금해하자 “곧 연금 나이”라며 센스있는 입담을 날리기도 했다.4대 4 미팅 분위기로 접어들어 댄스 신고식이 펼쳐지자 김준호는 형들의 춤에 부끄러워하다가도 무대로 나아가 스테이지를 장악하는 춤사위를 보여줬다. 이어진 김완선의 댄스 무대에 그는 “저쪽 손님이 보내셨습니다”라며 틈새 상황극을 시도, 개그맨다운 예능감을 선보였다.이어 유일하게 연애 중인 김준호는 소지품 고르기에서 이어지면 진짜로 사귀는 거라는 말에 어이없어했다. 탁재훈이 “헤어지겠죠”라며 장난을 치자 그는 “콩트잖아요!”라고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리액션 장인 김준호의 활약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만나볼 수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26 17:09
연예일반

'미우새' 박군-한영, 신혼집 공개...최진혁 집들이 손님 등장에 '비난'도

'미우새'에서 박군과 한영의 집들이 모습이 예고된 가운데, 최진혁의 출연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난이 계속 되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마지막에는 오는 19일 방송될 예고편이 공개됐다. 다음주 방송에서는 박군-한영의 신혼집 집들이 이벤트가 준비돼 있는데, '미우새' 이상민, 임원희, 최진혁이 초대 손님으로 나타났다. 세 사람은 한영의 환대를 받으면서 침대와 부엌, 거실 등을 둘러봤으며 한영이 세 사람 외에도 여자 멤버들을 초대했다고 알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임원희는 깜짝 미팅 자리가 성사된 것처럼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상민은 "왜 긴장하고 그러냐?"며 임원희를 자제시켰다. 최진혁은 공손히 손을 모으고 묵묵히 듣고만 있었다. 예고편이 등장하자 시청자들은 "박군, 한영 신혼집 궁금했는데 기대됩니다"라고 응원했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방역수칙 위반하고 불법 주점에서 유흥 즐긴 최진혁을 다시 보는 게 불편하다"라는 반응도 있었다. 최진혁은 코로나19 관련 방역 수칙 위반으로 '미우새'에서 하차했으나 최근 임원희와 등산 여행을 떠나는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미우새'에 재합류했다. 한편 박군과 한영은 8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지난 4월 2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6.13 07:45
연예

'골라자봐' PD "먹존-생존-핑존 3색 즐길 수 있는 캠핑 프로"

'골라자봐' 엄진석 PD가 타 채널 캠핑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에 대해 밝혔다. 16일 오전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LG헬로비전이 공동 제작하는 예능 프로그램 '호동's 캠핑존-골라자봐'(이하 '골라자봐')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강호동, 이상민, 조재윤, 양세찬, 홍현희, 엄진석 PD가 참석했다. 엄진석 PD는 "캠핑만 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세 가지 존의 각각 캐릭터가 있다. 비연예인 출연자들이 하고 싶은 캐릭터존으로 와서 함께 1박 2일을 즐기며 보내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일반 캠핑이 아니라 먹방과 이야기를 맡고 있는 '먹존지기' 이상민, 생존을 위한 '와일드 캠핑지기' 조재윤, 솔로들이 미팅하며 캠핑을 즐기는 '팅존'이 있다.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강호동의 역할은 '관리인'이었다. "처음엔 낯설지만 존에 참여하는 출연자들의 이야기가 재밌다"라고 하자 이상민, 조재윤, 양세찬, 홍현희는 "모든 존의 총 담당자"라고 치켜세웠다. '골라자봐'는 일반인 캠퍼와 연예인들이 다양한 콘셉트의 캠핑을 즐기는 캠핑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오늘(16일) 오후 8시, LG헬로비전에서 오후 5시에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16 10:18
연예

'미우새' 이상민 "최진혁, 얼굴값 못하는 배우 톱3 안에 들어"

이상민이 최진혁에 대해 얼굴값 못하는 배우 톱3 안에 든다고 했다.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도경완이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제2회 미우새 단합대회' 편으로 꾸며졌다. 탁재훈, 이상민, 김준호, 임원희, 김종국, 김희철, 오민석, 최진혁, 박군이 참석했다. 특히 최진혁과 박군이 새로운 얼굴로 이 자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상민은 최진혁을 두고 "저와 친한 배우 중 한 명인데 옆에서 봤을 때 얼굴값 못하는 배우 톱3에 들어간다. 10년 전 일본 팬미팅 때 노래를 한다고 곡 선정을 도와달라고 들어봐 달라고 했다. 근데 1시간 내내 임재범 노래만 하더라"라고 말했다. 최진혁은 발그레해진 얼굴로 "임재범 노래를 좋아해서 그런 것"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주변에서 날 보고 허당이다, 손재주가 없다고 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박군은 이 자리의 막내였다.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라는 인사를 했다. 박군 표 '다나까' 말투에 김종국은 직업 군인이었던 아버지가 생각난다는 반응을 보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30 22:39
스포츠일반

1패 뒤 3연승, 'S-더비'의 주인은 삼성

올 시즌 한국프로농구(KBL) 최고의 라이벌전 'S-더비'의 주인은 서울 삼성이다. 삼성은 지난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 경기에서 89-80으로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아이제아 힉스의 활약이 눈부셨다. 그는 25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삼성의 승리를 이끌었다. 베테랑 김동욱은 승부처에서 활약을 해주며 버팀목 역할을 해줬다. 4쿼터까지 팽팽한 흐름이 진행되는 가운데 김동욱은 결정적인 3점슛을 성공시키는 등 종료 4분을 남기고 8점을 몰아넣었다. 2개의 어시스트와 경기 종료 49초를 남기고 얻은 2개의 자유투도 성공시켰다. 삼성이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을 수 있었던 흐름의 반전이었다. 김동욱은 15득점 6도움을 기록했다. SK는 김선형, 최준용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 마지막까지 분전했지만 삼성을 넘지 못했다. 경기 후 김동욱은 "최근 연패를 당해서 선수들과 미팅을 했다. 말을 많이 하면서 즐겁게 하자고 했다. 이렇게 소통을 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상민 삼성 감독 역시 김동욱에게 만족감을 표현했다. 그는 "안 들어가던 3점슛이 4쿼터에 터졌다. 고비 때마다 김동욱이 컨트롤을 잘해줘 경기가 풀렸다. 김동욱이 2대2 게임에서 파생되는 패스를 잘 만들기 때문에 4쿼터에 의도적으로 주문했다"고 말했다. 문경은 SK 감독은 아쉬움을 피력했다. 그는 경기 전 "S-더비 연패를 벗어나야 한다"고 다짐했지만 실패로 돌아왔다. 경기 후 문경은 감독은 "선수들은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면서 3점슛을 계속 내줬다. 후반 들어 체력이 떨어졌고, 슛이 저조했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지만 져서 아쉽다"고 털어놨다. 이번 'S-더비'의 결과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삼성은 시즌 첫 대결에서 패배한 후 3연승을 달렸다. 2017~18시즌부터 공식적으로 'S-더비'로 불린 이후 팽팽한 흐름의 연속이었다. 단 한 번도 3연승과 3연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올 시즌 처음으로 삼성이 3연승이라는 신기록을 작성했다. 또 3년 연속 SK에 밀렸던 전적도 올 시즌 삼성이 뒤집었다. 2017~18시즌 3승3패로 동률을 이룬 뒤 2018~19시즌은 4승2패로 SK가 우위를 점했고, 2019~20시즌에도 3승2패를 기록한 SK가 앞섰다. 올 시즌 전적은 3승1패로 삼성이 우위. 삼성이 'S-더비' 주인 자리를 되찾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추고 있다. 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ongang.co.kr 2021.01.12 12:43
축구

정정용 감독 "지도자도 꿈을 말해야, 내년엔 승격"

“하남에서 잠실까지 전철 타고 오셨다고요? 노선 복잡한데. 감독님, 이젠 서울 사람 다 되셨네요.”“허허. 이래 봬도 서울에 15년 살았다고. 그런 박 매니저는 수원 사람이잖아.” 2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프로축구 서울 이랜드 정정용(51) 감독과 박현우(27) 매니저가 주고받은 대화다. 1990년대생 막내 직원과 아버지뻘인 대구 출신 정 감독은 격의 없이 장난을 쳤다. 선수단 평균 연령 만 24세. 이랜드 수평적 분위기의 단면이다. 이랜드는 올해 ‘작은 돌풍’을 일으켰다. 2018년부터 2년 연속 최하위(10위)였다. 지난해에는 36경기에서 달랑 5승이었다. 올해는 27경기에서 11승이다. 3위 경남FC, 4위 대전 하나시티즌과 승점이 같았지만, 다득점에 밀려 5위였다. 지난달 최종전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무승부(1-1) 대신 승리였다면, 3위가 돼 승격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었다. 정정용 감독이 프로 감독 첫해에 이뤄낸 성과다. 그는 지난해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우승 등 연령별 대표팀 감독을 거치며 지도력과 성과를 보여줬다. 그는 “선수들이 노력했다. 성적 내는 건 내 몫이다. 프로 1년 차 초보 감독이라 경험이 부족했다. 내가 좀 더 치고 나갔다면 선수들이 더 발전할 수 있었을 텐데”라며 아쉬워했다. 이어 “2012년 홍명보 감독의 올림픽대표팀은 조리사까지 ‘원 팀’이었다. 이랜드는 끈끈한 맛이 좀 부족했다. 그래도 ‘이제 프로팀 같다. 뭐든 의욕적으로 하려 한다’는 게 주변 평가”라고 덧붙였다. K리그 1, 2(1, 2부)를 합쳐 22개 팀 중 이랜드는 대구FC와 함께 가장 젊은 팀이다. 이랜드에는 이렇다 할스타 선수도 없다. 이상민(22)·김태현(20)·고재현(21) 등 정 감독이 연령별 대표팀에서 가르친 제자가 팀의 주축이다. 정 감독은 “(선수들이 어려서) 22세 이하 의무 출전에 관해 걱정한 적이 없다. ‘선수를 임대로 보낼 테니 키워달라’는 말도 듣는다. 선수들의 축구가 느는 걸 보면 보람차다”고 말했다. 한창 승격을 위해 순위 경쟁이 한창이던 10월, 이상민과 김태현이 올림픽팀에 차출됐다. 정 감독은 “김학범 감독님이 전화하셨길래 ‘더 뽑을 선수 없으세요’라고 물어봤다. 연령별 대표팀 감독을 해봐 그 사정을 잘 안다. 그런 내가 차출을 반대하면 이율배반”이라고 말했다. 이랜드는 이상민과 김태현이 빠지고도 부천FC을 3-0으로 이겼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프런트 출신 김은영 이랜드 사무국장은 “감독님은 3가지 장점이 있다. 경청, 공감, 3인칭 리더십이다. 늘 ‘내 축구’가 아니라 ‘이랜드 축구’라고 한다. 또 자신이 기준이 아니라 선수·코치·스태프를 먼저 놓는다”고 말했다. 시즌 내내 무성했던 백발이 말해주듯, 고충이 없을 리 없다. 정 감독은 “연령별 대표팀은 동기부여가 확실하다. 반면 프로팀은 또래끼리가 아닌 중고참까지 같이 묶어서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더니 “대표팀 감독 때는 명절선물 같은 게 없었는데, 프로팀에 오니 선수들이 생일도 챙겨주더라"라며 웃었다. 승격 플레이오프를 지켜만 본 정 감독은 “마냥 부러워 본 게 아니다. 내년을 준비하기 위해서였다. 상대팀 변화를 지켜봤다.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바로 새 시즌을 준비하려 한다”고 말했다. 최종전 이틀 뒤, 정 감독은 온종일 선수 32명과 1대1로 미팅했다. 미팅에서 “선생님이 보기엔 이런 게 더 발전해야 한다” 등등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프로 2년 차 감독의 목표는 뭘까. 정 감독은 “U-20 월드컵 준우승 이유를 생각해봤다. 목표가 4강이었는데도 아쉬움이 남더라. 당시 선수들은 ‘목표는 우승’이라고 했다. 지도자도 꿈을 말해야 한다. 그래서 과감하게 지를 생각이다. 내년 콘셉트는 결과, 즉 승격”이라고 말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0.12.03 16:13
축구

벤투와 김학범에게 주어진 시간, 같지만 다른 일주일

주어진 시간은 일주일. 평소보다 짧지만, 어렵게 얻어낸 시간인 만큼 더 귀중한 기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발이 묶였던 축구 대표팀이 드디어 다시 움직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이 10월 A매치 기간을 맞아 두 차례 맞대결을 펼친다. 오는 9일과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이번 친선경기는 이벤트 매치 성격이 강하지만, 코로나19 때문에 한동안 발을 맞출 기회가 없었던 두 팀에는 그야말로 금쪽 같은 시간이다. 통상 열흘 정도인 대표팀 소집 기간과 달리 이번에는 일주일밖에 시간이 없다. 벤투호와 김학범호, 두 팀 모두 신중하게 활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코로나19 여파로 당장 준비해야 할 A매치나 국제대회가 없는 만큼 벤투 감독과 김학범 감독 모두 이번 소집 기간 목표를 선수들의 컨디션 점검과 새로 합류한 선수들의 테스트에 두고 있다. 벤투 감독은 "오랫동안 소집을 못 하다가 10개월 만에 선수들과 함께할 기회가 마련돼 무척 기쁘다"며 "평소보다 소집 기간은 짧지만, 기존 선수들에 더해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많다. 짧은 시간 이들이 잘 적응해서 우리가 추구하는 철학과 플레이 스타일에 녹아들게 하고자 한다"고 목표를 전했다. 김 감독 역시 "이번 소집 훈련은 굉장히 중요하다. 오랜만에 치르는 평가전이라 선수들도 설레는 마음을 안고 입소했을 것"이라며 "이제야 활력을 찾은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우리는 개인보다 팀으로 승부할 생각인 만큼 모든 선수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며 어렵게 얻은 훈련 기회를 반겼다. 세부적인 목표에는 차이가 있다. 벤투호는 이번 소집을 해외파 없이 전원 K리그 선수들로 꾸렸다. 자가 격리 등의 문제로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팀의 주축 선수들이 빠진 상황이다. 대신 벤투 감독은 대표팀에 처음 발탁한 이창근(상주 상무), 김영빈, 김지현, 이현식(이상 강원 FC), 원두재(울산 현대), 이동준(부산 아이파크) 등 6명의 새 얼굴을 점검하는데 비중을 둘 것으로 보인다. 당장 11월 A매치 기간 유럽 평가전이 추진 중이다. 또 내년 3월 월드컵 2차 예선이 재개될 예정인 만큼 가용 자원 확보가 중요하다. 벤투 감독은 "대표팀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새로 온 선수들 잘 이끌어주면서 일주일 동안 재밌게 훈련하는 것이 내 목표다. 준비한 부분이 경기에 잘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사상 초유의 2020 도쿄 올림픽 1년 연기로 인해 밑그림을 다시 그려야 하는 김학범호는 경쟁 재점화에 뜻을 두고 있다. 김 감독은 송범근(전북 현대), 이유현(전남 드래곤즈), 이상민(서울 이랜드), 한찬희(FC 서울) 등 팀의 주축이었던 기존 선수들에 더해 송민규(포항 스틸러스) 이광연(강원 FC) 두 명의 새 얼굴을 합류시켰다.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을 점검해본다는 의미도 있고, 올림픽 최종 명단을 향한 선수들의 투지와 경쟁심을 자극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올림픽 연기라는 변수로 인해 불안해하던 선수들을 다독이고, '형님'과의 대결을 통해 기량을 끌어올릴 기회도 만들 수 있다. 김 감독은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우승 이후 소집이 없었던 만큼, 선수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줄 수 있고 여러 가지로 좋은 계기를 만드는 경기가 될 것"이라며 미소를 보였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0.10.07 06:00
연예

‘놀면 뭐하니?’ 광희X김종민 ‘환불원정대’ 매니저 면접 등판

‘놀면 뭐하니?’ 광희와 김종민이 ‘환불원정대’ 매니저 면접 현장에 등판한다. 5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지미 유(유재석)’가 ‘환불원정대’ 매니저를 구하기 위한 2차 면접 현장이 공개된다. 지난주 ‘지미 유’는 ‘환불원정대’ 매니저를 구하기 위해 양세찬, 조세호, 정재형과 함께 1차 면접을 진행했다. 멤버들의 추천과 주변 제작자의 추천, 그리고 시청자들의 다양한 의견들까지 ‘환불원정대’ 매니저 자리에 대한 수많은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2차 면접 현장에 광희와 김종민이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먼저 전직 ‘싹쓰리’ 수발러로 활약한 광희는 ‘환불원정대’ 멤버들이 모두 매니저로 추천한 면접자로, 다른 프로그램의 미팅 자리라고 알고 면접 현장에 등장했다. ‘지미 유’를 보자 방긋 미소를 지으며 자리에 앉은 광희와 달리 ‘지미 유’는 처음 만나는 그에게 데면데면한 모습을 보였다. 광희는 자신의 장점을 어필하기 위해 거침없이 말을 거는 색다른 급발진 ‘친화(話)력’을 뽐내 ‘지미 유’를 당황케 만들었다. 결국 ‘초광속 탈락’ 위기에 놓인 광희는 광분해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는 전언이다. 또다른 면접자 김종민은 ‘지미 유’의 인사에 “예?”로 시작, 모든 질문에 “예?”로 반격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그의 심상치 않은 기운을 감지한 ‘지미 유’는 이상민의 매니저에 대한 조언을 떠올리며 “대단한데..”라고 혼잣말을 하는 등 복잡한 감정에 휩싸였다. 특히 김종민은 과거 엄정화의 백댄서 ‘V맨’으로 함께 무대에 올라 아이돌급 인기를 얻은 경력이 있으며 이효리와도 간헐적(?) 동갑내기로 친분이 있음을 밝혀 ‘지미 유’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미 유’는 현재 주말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의 14년차 최장수 멤버로 활약 중인 김종민에게 ‘환불원정대’ 매니저 스케줄과 병행이 가능한지 재차 물었는데, 과연 김종민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 지 관심을 모은다. ‘지미 유’는 2차 면접에서 한국말이 서툰 제시와의 의사소통을 위한 ‘제시(JESSI)어 듣기평가’를 진행했다. 면접자 중 뜻밖의 실력자가 등장했다고 해 과연 그 주인공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수많은 후보들이 언급되며 난항을 겪고 있는 ‘환불원정대 매니저 찾기’의 2차 면접 현장은 오는 5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9.04 16:31
연예

‘놀면 뭐하니?’ 지미 유, 이상민 미팅..‘환불원정대’ 제작 위한 꿀팁 전수

MBC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의 제작자 ‘지미 유’가 레전드 제작자 이상민과 만난 모습이 포착됐다. 이상민은 ‘환불원정대’ 제작을 맡은 ‘지미 유’를 위한 특별한 꿀팁을 전수했다고 해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오는 5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환불원정대’ 제작을 맡은 ‘지미 유(유재석)’와 레전드 제작자 이상민의 깜짝 만남이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환불원정대’ 멤버들과 계약을 마친 ‘신박기획’의 대표 ‘지미 유(유재석)’는 레전드 제작자 이상민과 회동을 가졌다. 이상민은 90년대를 대표하는 혼성 그룹 ‘룰라’의 리더이자, 디바, 샵, 샤크라에 이어 초대형 패밀리 그룹 브로스를 프로듀싱한 연예기획자로 정상에 우뚝 섰다. 최근 여름 가요계를 휩쓴 혼성 그룹 ‘싹쓰리’의 멤버들을 가장 먼저 제안했던 인물이기도. 이상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환불원정대’의 제작을 맡은 후배 제작자 ‘지미 유’에게도 좋은 의견을 드리겠다고 알린 바, ‘지미 유’가 직접 그와 만남의 자리를 만들었다. 이상민은 ‘지미 유’에게 어떤 메뉴얼에도 나오지 않은 ‘제작자가 돋보이는 제작의 기술’을 전수했다. 이상민은 “정말 귀 담아 들으세요..”라며 멤버들 사이 관계도모를 비롯해 음악, 제작자가 가져야 할 꿀팁들을 무한 방출했다. 이상민은 현재 ‘환불원정대’ 매니저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지미 유’를 위해 ‘제작자를 빛나게 하는 최고의 매니저’에 대한 이야기도 놓치지 않았다. 그는 “말귀를 못 알아들어야 좋다”며 예상밖의 조언을 해 ‘지미 유’를 당황케 만들었다. ‘지미 유’는 의아해하면서도 구체적이고 단호한 이상민의 설명에 흠뻑 빠져들어 “설득력 있네!”라며 끝내 감탄을 쏟아냈다고. 게다가 ‘지미 유’와 ‘환불원정대’에 딱 맞는 사람이 있다며 직접 추천까지 했다고 해 과연 그 주인공이 누구일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사진 속 이상민이 직접 들고 온 가방과 우산의 비밀도 공개된다. 이상민의 거대하고 화려한(?) 가방에 호기심이 발동한 ‘지미 유’에게 그는 가방 또다른 가방의 정체와 쓰지 않는 2개의 우산에 대한 숨은 의미를 공개해 또 한번 놀라움을 자아낼 예정이다. ‘환불원정대’ 제작자 ‘지미 유’와 레전드 제작자 이상민의 깜짝 회동은 오는 5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고스타-유산슬-라섹-유르페우스-유DJ뽕디스파뤼-닭터유-유두래곤 등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9.0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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